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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택배기사다..
게시물ID : humorstory_172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택배기사
추천 : 13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0/03 20:28:22
참.. 많은 리플달리네요..

소위.. 택배란일은.. 인생의 막장에 사람들이 많이모여서 하는건 사실입니다..

저 택배기사중에.. 제가사는곳에서는 가장어린축인대..

같이일하는형님들.. 몸에 문신잇고 칼자국잇고..

일하면 이곳저곳에서 쌍욕나오구..

흔히 말하는 말그대로 막장인직업이죠..

택배기사들 교육?

솔직히 거의없죠..

아니.. 그것보다.. 친절하게 모든고객의 요구를 마춰서

택배일을 할수잇는사람이 없습니다..

그 적은돈밭으면서.. 이일을 할수가 없다구요..

인성이 문제다 어쩌다 그러는대.. 솔직히..

저두 배운거없고 할줄아는거 운전뿐이라..

놀다가 어쩔수없이 시작한일이지만..

택배을하는분들중에 과연 얼마가 이일이 보람차구나..

이생각을 가지고일할까요?

내가 건넨물건때메 고객이 감동밭구나..참 보람지다..

라고 과연 몇명이나 생각을할까요..

99%는 아마.. 먹고살기힘든대.. 아 x같네.. 아우 로또당첨되면때려친다..

이런생각이 크겟죠..

먹여살릴식구가 딸린남자가 하루 이틀 따라다녀보고..

이건 못하겟다라고 하면서.. 안나왓다면..

어느정도 말은 다한거 아닐까요..

저.. 쇼핑몰 하나 배달하면 750원 밭죠..

그 750원을위해 어느정도 선을마춰줘야될까요..

어차피 다 틀린사람.. 정말 나쁜택배기사도잇지만..

좋은기사도잇겟죠...

받는고객도.. 좋은사람 나쁜사람이잇을거니까요..

하루평균 200명... 

만나면.. 주로 평범한사람들이죠..

한 180명은... 나머지한 5명쯤.. 좋은분입니다..

나머지 15명이.. 문제죠..

그중에 한 두세명.. 제가 알바로 게임방 호프집 노가다 등등해봣지만..

택배한뒤로.. 호프집에서 술취해 꼬장부리는애들은 정말...

애들이더군요.. 그리고 그런애들은 술먹엇으니까 라는말로 이해라고 가는대..

순간.. 내가 잘못생각하고잇는건가? 내가 비정상인놈인가?

우리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이 이런대 제가 잘못햇나요?

그렇게 물어보게끔 만드는 분들...답이 안나와요..

그리고 .. 택배기사들은.. 항상 비슷한 시간에 그쪽지나가구요..

전화번호바뀌는일은 거이없어요..

쇼핑몰 자주이용하시면 그정도만 알아두어도.. 정말 많은도움될거에요..

아마도. 실제 택배하는사람들중 여기 들올사람은 없겟죠..

택배라는거 자체가 점점 변화되어갈거에요..

어떤식으로던지..

아마 불친절한기사들은 모두 없어지고. 친절배송 하는시대들을 원하시겟죠..

모든걸 다 마춰줄 그런 택배...

근대. 그런택배를 원하시면...

택배비가 과연얼마가될까요..

저도.. 물건하나에 한 십만원씩에보내면.. 모든걸 다 마춰드릴수잇어요..

밖에서 한시간 기다릴수도잇고..

너저분한 옷이아닌 깔끔하게 입고다닐수잇고..

짜증낼일도 없구요... 화낼일은 더더욱 없고요.,.

어차피 그냥 한탄쓰는거니까..

그냥 그런갑다하고 넘어가요...

오유분들은 착하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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