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자체는 본질적으로는 어떤 피해자가 생겼지만 그 사실을 밝혔을때 자신에게 닥칠 후폭풍이 두려워서 참거나
아니면 해결방안이 없어서 참고 있던 사람들이 후폭풍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공개적으로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밝히는 행동입니다.
어떻게보면 공익제보자랑 별 다를게 없죠.
물론 가장 중요한것은 신뢰성입니다. 99명의 진짜 피해자가 있어도 1명의 거짓피해자가 나타나면 나머지 99명의 신뢰도도 깍이니까요.
그런데 왜 성추행 성희롱에만 미투를 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교에서 대학원들에 대한 갑질에 대한 대학원생의 증언
학교에서 왕따 피해자들의 왕따에 대한 증언
군대에서 폭력, 갈굼에 대한 증언
이런것들도 같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