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종게에 지금껏 올려온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이곳에서 반일신교적인 스탠스를 취해온 자입니다.

하지만 한량011님의 존중을 기본으로한 비판이라는
취지엔 심히 공감하는 바이며
종교를 비판할 자유가 있듯 종교를 믿을 자유가 있다는 것도 사실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 게시판은 종교자체가 악이라는 신념이 굳으신 분들이 많고.. 그에 맞서고 있는 종교인들 중엔 한량011님처럼 이성적인 분이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언제나 감정싸움, 비하 비난이 흔한 일상인 곳입니다.

아마 여기서 종교에 극딜을 하시는 분들의 태도변화를 기대하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충분히 한량011님이 말하시고자 하는것을 이해하는 저같은 비종교인 유저도 있단 사실을 알아주십시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한량011님이 계속 활동하셔서 비상식적인 괘변을 진실인냥 떠드는 종교인들부터 일침하신다면 느리긴 하겠지만 다른분들의 인식도 조금씩 달라질수있을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