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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17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짱?나짱?★
추천 : 2
조회수 : 11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5/17 09:51:45
무서워..
이게 꿈일까봐
모든 것이 거짓일까봐 두렵고
널 잃을까봐 무서워.
그리고 네가 없는 나를 상상하는 것이 무서워.
한밤중에 문득 눈을 떴을때
네가 아주 멀리 있고
나는 지금 혼자라는 사실을 깨닫는게 무서워서..
그래서 잠드는 것조차도 무서워.
그 고요한 적막감 속에서
새벽공기를 타고 들려오는 차소리를 들으면서
문득, 울어버리는 내 자신이 너무 무서워.
난 너와 만나고 나서
웃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깨달았고
하루에도 수십번, 기쁨과 절망을 느끼고
또 한숨을 쉬고, 미소를 짓고...
네가 없는 하루라는 것이 얼마나 긴 것인지
또 너와 함께 하는 하루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
그런 모든 것들을 알게 되어버렸어.
...너로 인해 많은 것을 알고 또 얻었지만
언젠가 이 사랑이 끝나버리고
이 모든 것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너로 인해 웃고, 울고..
나의 모든 것이 너로 인해 바뀌어 버렸는데
그런데도.....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현실이 너무 슬퍼..
그게 무섭고, 두렵고...
나는...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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