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가? 첫사랑 만나는데 뭐 입을 지 고민한다고 썻던 처자입니다.

다른 분들의 조언으로 밤 늦게 만나니까 간단하게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가려고 결정했어요^-^*

전 여자고 그 아이는 남자인데요

음 ㅠㅠ 사실 중학교 때 별로 친하질 않았어요

저 혼자 그 아이를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엇죠.

왜냐면 남자애는 반장에다가 공부도 잘하고 애들하고 잘 어울렷는데.

저는 공부'만' 잘하던 좀 통통하고? 만화좋아하고 소심한 아이였거든요

마디로 좀 덕후스러워보였을것 같고 찌질한 이미지같기도 하네요.
(지금은 애니도 안좋아하고 날씬한 편이고 나름 괜찮아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나서 같은 동네 사니까 남자애가 먼저 치맥 하자고 제안을 하더군요

그 때까지는 괜찮았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별로 안친했기 때문에 별로 할 이야기가 없는것 같기도하고 ㅠㅠ

지하철에서도 약 15분간 이야기하는데 할 이야기가 없어서 뻘쭘했떤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죠 ㅠㅠ 고민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