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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은 과연 존재하는가? -뇌엽절리술-
게시물ID : religion_17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창고
추천 : 7
조회수 : 24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2/07 14:43:22

심한 정신분열증, 조울증 및 다른 정신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었다. 뇌엽절리술은 1935년에 안토니오 에가쉬 무니스와 알메이다 리마라는 2명의 포르투갈 신경외과 의사가 최초로 시도했다. 이 시술은 순식간에 널리 사용되었는데, 당시에는 만성적인 긴장·초조감·망상증과 고치기 어려운 폭력적인 환자를 조용하게 만드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두엽절리술은 흔히 시행되는 것으로 두개골에 2개의 구멍을 낸 뒤에 2개의 전두엽에 있는 신경로를 절단하는 것인데, 이 방법은 얼음 깨는 송곳 같은 기구를 사용하여 안와(眼窩 eye socket) 뒤쪽으로 접근해서 안와와 전두엽을 나누는 얇은 뼈를 뚫어 송곳의 끝이 전두엽으로 들어가게 하는 경안와뇌엽절리술(經眼窩腦葉切離術 transorbital lobotomy)로 대치되었다. 뇌엽절리술은 전기충격요법으로 치료가 안 되는 환자에게 더 흔히 사용된다.

뇌엽절리술을 받은 많은 환자들은 긴장과 초조감은 감소되지만 무감각하고 수동적으로 되며, 창조력이 떨어지고 집중을 못하며 감정반응의 깊이와 강도가 상당히 줄어든다.

뇌엽절리술은 1940년대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1956년에 이르러 정신병 환자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더욱 효과적인 항정신약과 항우울제를 비롯한 약제들이 사용됨에 따라 이 시술은 줄어들게 되었다. 뇌엽절리술과 다른 정신수술들은 강한 윤리적인 반대에 부딪혔는데, 인간의 인격에서 가장 중요한 뇌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현재 이 시술은 극히 드물게 사용되고 있으며 여전히 정신신경학자들의 반대를 받고 있다.

출처 : 다음백과


이 수술을 통해서 정신병 환자의 증상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긴 했지만, 전두엽을 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정자체가 둔화되서 '영혼이 없는 사람'과 같이 된다고 합니다.

흔히 영혼은 자아를 형성하고, 불멸성을 지닌 무언가라고 생각들하지만 실제로는 두뇌의 전기신호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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