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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차표가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26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oY
추천 : 1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0/02 16:20:22
졸업도 못하고 질질 유예만하고 있는 주제에
집에 고향가는 버스가 없다 거짓말 했습니다.
부모님과의 사이도 좋고 가족들 모두 보고 싶지만
부끄럽고 자괴감 때문에
주말에 갈게요, 내일 갈게요 하다가
결국 차표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너무 슬퍼요. 우울해요.
그런데 부모님 뵙기가 너무 죄스럽고 용기가 안나요.
아직 한 두 자리 남았는데
고민되고 후회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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