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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726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wa
추천 : 8
조회수 : 148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7/10/03 09:48:54
이번달 말일날 결혼하는데요...
결혼준비하면서 자주 부딪히다보니..
여자친구의 새로운면도 보이고 그러네요
뭐.. 결혼준비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트러블이 일어났었지만
다 수용하고 좋게좋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다만 몰랐던 여자친구의 성격때문에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사그라지고 있는게 유일한 고민입니다

문제의 성격은 가족은 외에는 너무 무리한 부탁과 공격적
그리고... 은연중 사람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입니다
예를 들면
1 커피숍에서 주문할때 아르바이트생이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주문받는 점원입장에서는 물어볼수밖에 없는 사항들인데
 인상쓰면서   아! 그냥줘요! 짜증내는 말투

2 음식점 같은곳에서 점원에게 요청사항이 너무 많아 당황하게 만듭니다 전부 나열하기 힘든데 정말 사소한 부분부터
 튀김이 나오면 점원 불러서 바삭하지가 않다
 해물류에서 홍합껍데기가 부서진곳이 있어서 국물을 먹기 불편하다
  숟가락이나 컵등에 물때 조금만 있어도 바꿔달라
 등등...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2번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틀리다고 하지않겠습니다 ㅠ

3 예복 맞추는데 주름이 너무 많아보이는데
   보통 제단사에 
   주름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좀 펴주실수 있나요?
  라고 요청하면 될것을 
   주름이 너무 많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여기 잘한다고 들어서 왔는데 좀 그렇네요 ~ 
라며 무안을 줍니다

음 쓰려니 너무 길어지네요
처음 만났을때 워낙 붙임성이 좋고 활달하고
저에게 잘해주고 주변 친구나 부모님에게도 워낙 애교있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특히 서비스직종 아르바이트생이나 점원에게
무시하는행동과 말투를 너무 많이 봐왔고... 
작년에 너무 무안주지말라
얘기했다가 다툰적도 있습니다 ㅠ
암튼 
모르는 사람일수록 예의 차려야한다고 생각해왔던 저인데
( 커피숍 알바 4년 직원 2년 사장 3년 해왔던 사람인지라..
  고충을 압니다 ㅠ)

싸우긴 싫고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없을까요?
조용히 말로 은근슬쩍 말하려고 시도는 많이 해봤지만
할말은 해야한다며 쌍심지에 제가 항상 져왔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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