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히키코모리 비슷하게 잉여로 몇년을 허송새월로 보내다
인생을 바꿔 보고자 구직사이트를 통해 면접을 보게 됐고 현재 계약직으로 10개월째 일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1년 채워지고 퇴직금 수령할수 있죠. 200정도 될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정규직으로 권유 받은곳은
사람이 급해서 바로 일하길 원하는것 같구요, 전화로 말씀을 드렸는데 그 퇴직금을 포기 할수 있냐 물어 보더라구요 많이 급한것 같았어요.
일단 면접은 보기로 했는데. 바로 일하길 원하면 퇴직금 200을 포기하고 정규직으로 취업을 하는게 옳은걸까요?
돈 200만원이 저에겐 작은 돈이 아니거든요. 1년째 아싸취급 받으며 일한것도 1년 퇴직금 받는 목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건데.
그래도 제 나이 서른 중반에 사회경력 거의 제로에서 정규직 취업 권유 받았다는게 기회라면 기회일것 같구
면접이 일단 붙고 나서야 고민할 단계겠지만 만약 면접이 잘 풀려서 그쪽에서 바로 다니길 원한다면 200만원 포기하고 정규직으로 취업하는게
맞는걸까요? 지금 다니는곳에선 많은 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되게 밀어 준다는 말은 있지만 확정은 아니라서요. 보통 2년 계약직 형태로 있다가
정규직 되는게 고용법 맞죠? 이 회사는 일단 2년 계약직으로 있다가 정규직 전환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요.
아 그리고 지금 결혼을 내년에 하기로 한 친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