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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진 법률문제... 여러분이 해결 해 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5161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Fi
추천 : 0
조회수 : 2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6/18 18:52:02
바로 본론만 쓸게요.



A라는 사람이 무더운 여름날 AC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를 산 후
매장 밖의 의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매장 밖에는 바닥에 버려진 과자 부스러기들을 줏어먹고 있는 비둘기 들이 많았습니다.
"아... 좀 치우지.. 쩝.. 저게뭐야.. 남 뭐 먹는데 비둘기들이 파리마냥 꼬이네 씁.."

그러던 중, 알바생이 교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전 교대자 알바생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후
매장을 나와 집으로 가는 듯 했습니다.

한 10분이 지났을까요..
A는 커피도 다 마셨겠다. 쉴만큼 쉬었으니 자리를 뜨려는 순간.
갑자기 자신의 양복 허벅지 위에 비둘기 똥이 떨어졌습니다.
안그래도 더웠는데 짜증이 복받친 A씨..

그대로 매장에 들어가 항의했습니다.

"당신네 점원이 밖에 과자부스러기들을 치우지 않아 비둘기들이 꼬였잖아!"
"덕분에 내 양복바지는 녀석들의 화장실이 되었다고!"
"이거 어떡할거야? 세탁비 물어내!"

방금 막 알바 교대를 한 B씨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니.. 난 방금막 와서 상황도 모르는데..'
'그보다, 비둘기 똥맞은걸 왜 내가 책임져야 하는거지?'

A : 당신이 매장밖을 치우지 않아서 비둘기들이 꼬였고, 내 양복에 실례까지 했어. 세탁비 내놔
B : 매장을 치우지 못한건 잘못입니다만, 세탁비까지는 좀 그렇네요.
A : 당신네 매장 앞이고 테이블까지 차지해놓은 마당에.. 그럼 당신네가 치워야 하는거 아니야?
B : 예, 맞습니다만. 치우지 못한 부주의로 동물이 꼬였는데. 그 동물이 손님께 피해를 입혔다면, 동물이나 동물주인에게 요구하셔야죠...
A : 거참, 학생 말귀 못알아먹어? 내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
B : 손님, 정 그러시면 관공서나 서에가서 말씀하세요. 저는 알바생이라 뭐라 말씀 못드리겠네요.



자, 그렇다면.
B씨나 AC매장은 A씨에게 세탁비를 줘야 할가요?
만약 아니라면 A씨는 누구에게 세탁비를 받을 수 있을까요?




* p.s
정답은 저도 몰라요. 알바하는 도중에 갑자기 생각난 사건이라..
- 본 사건은 제 머릿속에서 나온 허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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