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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이해가 안 돼요..
게시물ID : gomin_17277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qY
추천 : 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13 05:12:25
가족들을 보면 엄마나 형제나 세월이 지나면서
성격이나 성향?이 다 조금씩 변하고 나아지기도 하고
그런데요 보면 아빠만 그대로예요
제가 지금 20대 중반이고 자취하거든요
집에 가면 아빤 쉬는 날엔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 봐요
그게 제가 유치원 때부터 그랬던 거라서 진짜 놀라워요
전 티비를 거의 안 보거든요.. 그래서 좀 이해가 안 되기도
하구요 매일 뭘 한다고 예를 들면 청소하거나 어딜
나간다는 것도 매번 미루는 것도 그대로..
제일 짜증나는 건 책도 거의 안 보면서
몇 십년 전에 산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이사할 때마다
들고 다닌다는 거예요..;;
저희집이 외국으로도 가고 이곳저곳 이사를 많이
해야 했거든요 그 책들 읽지도 않으면서 옮겨다니는데
돈도 드는데 꼭 다 들고 다녀요 
요즘 시대에.. 아빠가 그렇게 학구파도 아닌데
어릴 때부터 물 한 잔도 자기가 안 떠마시는 것도 똑같아요
전 그게 너무 싫거든요.. 왜 다 엄마가 해줘야 하나요??
자긴 누워서 티비 보면서 엄마한테 물 한 잔 갔다달라
뭐 달라 이런 게 너무 싫어요.. 
진짜 아빠 사고방식은 20년이 지나도 그대로네요..
뭐 말하면 어디서 말대꾸냐고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화내고
다른집도 이런가요?;;
참 답답해서 써봤어요 집에 갈 때마다 놀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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