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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72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ㅇΩ
추천 : 10
조회수 : 10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0/10 09:26:16
군대에서 포경수술 받고 고자가 됐습니다.
훗.... 포경수술 과연 나보다 심하실런지...
중1 겨울방학 때 였습니다.. 어머니가 저한테 포경수술 하는게 어떠냐고 물으
시더군요.. 저는 있는 없는 상식 총 동원해서 옛날에 있었던 야만적(?)할레 관
습과 필요한 수술은 아니라고 설득 시키고 절대로 안한다고 했습니
다. 어머니도 그렇게 수그러 들으셨죠..
일주일후... 어머니가 아버지 면회 가자는 겁니다(참고로아버지는 현역해군)
배도 한번 타보고 수병 아저씨들 이랑 자주 놀았기 때문에 따라갔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데.. 면회실이 아니라 의무실로 가는 겁니다.....
머 특별한 생각은 안가졌죠.
5분후 군화에 군복을 입은 장교 한분이 오시더니 어머니한테 이녀석인가요?
그러더군요.. 어머니는 아 .예^^ 하시면서 자리를 쓱 비키고..
수병들 3명이 오더니.... 저를 붙잡고... ㅠ.ㅠ 침대에 눕혔습니다..
그 장교분이 군화를 대충 털고 흙묻은 군복도 대충 털고..
그 csi에서 나오는 라텍스 장갑인가를 하나 끼시더니...
이 다음부터가 중요합니다... --;
마취를 하지 않았습니다.
엉덩이를 들고서 그 밑에 철판을 깔고 젤을 쭉쭉 바르더니 제 엉덩이에
밀착시키고 전원 스위츠를 켜씁니다...
그 순간..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들고... 하반신이 마비.........
커텐도 안치고... 수병들 세명이 제 손목을 잡고 장교분은 칼로 쓱쓱...
피도 주유소에서 주는 티슈로 쓱쓱 딱고..
다 자르고... 실로 꼬매고....
마지막에 전원 스위치를 끄는 순간...
아....... 아.......
지금 23이지만 그 때 그 고통은....
아.....
놀라워라
어머니가 수고했다고 수병들한테 담배 몇갑 주시고..
장교한테는 선 자리 하나 주선한다고 하시고..
아...
정말로 ..
아팠습니다 ㅋㅋ
포경수술후 원하는 만큼의 발기가 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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