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내용은 문군 많이 팼으니 이제 봐주자 라는 요지의 글이었습니다. 안 보신 분은 보고 다시 이 글 보면 이해가 가실듯. 거기에 대한 제 소견은 "글쓴이는 뭘 잘못 먹었나?"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문군은 검증되지도 않은 실력으로 "저는 아티스트입니다." "저는 락커입니다"라는 망발을 수없이 내뱉었고, 현재까지 자신이 한 수없는 망발중에 잘못을 인정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 외에도 그는 군대도 이상한 병명으로 피해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연예인 활동을 별 탈없이 잘 해 오고 있었으며 그에 따른 박순희들의 절대적인 금전적 지지로 인해 북한 어린이 몇천명을 몇달동안 먹여살릴 수 있는 돈(굳이 비유하자면)을 벌여들였습니다. 이 놈은 유승준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한놈이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았는데 "이제 많이 팼으니 놔주자?" 택도 없습니다. "잘못은 했지만 인터넷의 익명성을 믿고 너무 심하게 밟는 거 아니냐?" 뭐 그 자체로 보면 상당히 좋지 않죠. 그러나 그 대상이 "잘못을 아직까지 절대 뉘우치지 않고 있는 문군"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이렇게 인터넷상으로만 방법당하는거 자체로도 감지덕지해야할 것입니다. 토마토 테러라도 당하지 않은게 더 용하군요. 대한민국의 공인된 자격으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만회할려고 발버둥쳐도 봐줄까 말까인데 지금까지 요지부동인 문군을 놔주는건 절대 용납될수 없는 일입니다. 이건 "마녀사냥"이라는 문군 박순희적 용어보다는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자에 대한 끝없는 질타"라는 용어를 써야 합당할 것입니다. 용서는 뉘우친 자에게만 내려지는 것입니다. 글쓴이는 뭔가 큰 착각을 하신거 같군요. 뭐 불쌍해서 봐 줄수도 있겠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렇게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제 2의 문군이 쏟아져 나올겁니다. 안그래도 동방샛길이니 뭐니 하는 문군류 사이비 가수가 나오는 판에 그걸 장려해서는 안돼지 않습니까? 그 놈들 때문에 정작 실력있는 언더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됩니다. 글쓴이는 생각 좀 하고 글 좀 쓰기 바랍니다. 보니까 비웃음밖에 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