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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죽]탐험의 신, 어셴자리
게시물ID : gametalk_7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멘바크
추천 : 2
조회수 : 23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6/18 2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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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셴자리는 예견술의 신입니다. 전투를 직접 돕는 대신, 후반에 빛을 발하는 보조능력을 많이 줍니다. 

오리지날 크롤 때 사용했던 예견술을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즉 맵핵신. 

어셴자리는 '중립신' 입니다. 



1. 좋아하는 것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을 탐험하면 됩니다. 그래서 어비스에 가면 신앙심이 굉장히 빠르게 오릅니다. 


저주받은 장비를 끼고 탐험하면 신앙심이 더욱 빠르게 오릅니다. 

이 때, 저주받은 장비는 bound라고 해서 신앙심 3단 부스터가 있습니다. 

* 무기 
* 방어구 대부분(휴먼은 4개고, 스프리건과 트롤은 3개면 됩니다.) 
* 장신구 아무거나 2개 

이 3가지 bound를 하나씩 맞출 때마다 신앙심이 2배씩 오릅니다. 완전히 bound되면 6배입니다. 

근데 꼭 세트가 저렇게 되는 건 아닙니다. 고양이는 장신구 3개밖에 못 끼죠? 

장신구 하나당 bound 하나입니다. 3개 다 끼면 풀셋! 이 무슨 사기임? 


2. 싫어하는 것 

턴이 지나면 신앙심이 저절로 떨어집니다. 


3. 주는 능력 

이 신의 액티브스킬은 기도스킬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습니다. 성공률 100%... 사기네요. 


* 아이템 저주 방지 : 스크롤 외의 다른 방법으로 아이템에 저주가 걸리지 않게 됩니다. 미라를 잡아도 아이템에 저주를 걸 수 없는 건 좀 억울하긴 하지만, 물약이 썩지 않는다는 점은 좋습니다. 

* 저주 해제 스크롤 위에서 기도시 아이템에 저주를 거는 스크롤로 바꿔줍니다. 저주 스크롤의 종류는 랜덤. 

* 아이템 감정 : 저주를 탐지해 주고, 착용시 자동 감정되는 아이템의 경우 줍기만 해도 감정됩니다. 
신앙심이 오르면 저주받은 아이템 착용시 같은 착용부위를 가진 아이템은 자동으로 감정됩니다. 예를 들어 저주받은 목걸이를 끼고 있으면 줍는 목걸이는 모두 자동 감정이 되는 식입니다. 
(무기와 방어구는 강화 상태까지 알 수 있습니다.) 

* 아이템 자동 탐지 

* 트랩 자동 탐지 : 신앙심에 따라 확률이 오릅니다. 완벽하지 않음. 

* 몬스터 탐지 : 핵심권능이죠. 던전크롤의 그것입니다. 패시브고 신앙심에 따라 범위가 오릅니다. 

* 지형 감지 : 미궁에서도 통하고, 숨겨진 장소까지 찾아 줍니다. 

* 포탈 탐지 : 처음 가는 장소에 포탈이 있으면 자동으로 알려 줍니다. 

* 경험치 추가 획득 : 핵심권능이죠. 위키에는 저주 장비 하나당 5%에 최대 40%라고 나와있지만, 아닙니다. 

실험해 본 결과 bound 1단계당 12.5%씩 오릅니다. 그래서 최대 37.5%입니다. 따라서 장비를 적게 끼는 종족이 유리합니다. 장비를 전부 다 끼지 않아도 bound만 다 차면 됩니다. 스프리건 사기네요. 페릿은 십사기네요. 

* 혼란저항, 투명감지...?? 사기네요. 근데 이 신이랑 잘 맞는 페릿이나 스프리건은 다 투명감지는 기본이라... 

* 투시 : 자기 주변에 벽이 있든 없든 몇 턴간 죄다 밝혀줍니다. 신앙심 소모. 벽 너머로 스마이팅 계열 마법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 스킬 재분배 : 한 스킬에 투자된 경험치를 다른 스킬로 완전히 옮길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방에 되지는 않습니다. 몹을 잡아 새로운 경험치를 얻으면, 획득한 경험치만큼 전송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얻은 경험치 자체는 다른 스킬을 수련시키거나 합니다. 



4. 분석 

이 신을 믿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초반에 딱히 다른 신을 믿지 않아도 무난히 살아남는 조합의 경우, 이 신을 믿어서 괴랄한 레벨업을 하고 후반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제일 좋은 방법은 초반에 독마법으로 학살하거나, 투명화+암습 등으로 날로 먹은 다음, 대기술로 경험치를 그대로 옮겨서 토네이도로 갈아타는 겁니다. 토네이도 테크는 마나를 많이 안 써서 좋죠. 써놓고 보니 스프리건의 신이네요 이거... 

그게 아니라면 후반에 갈아타서 각종 예견술 능력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화폭+몬스터탐지는 오리 크롤의 딥엘프를 본좌자리에 올려놓은 주역이죠. 이 경우 마나 수급 대책까지 다 세워놨어야 합니다. 피통 넉넉한 나가 마법사들이 지구라트 쓸 때 이 신을 믿으면 될 듯. (0.8에서는 지팡이에도 저주가 걸립니다!) 



근데 마법사는 베후멧이 너무 좋잖아? 안 될거야 아마... 

근접전사는 샤이닝원이 훨씬 좋아서 딱히... 중갑캐라면 더더욱 외면하게 될 신입니다. 그렇다고 초반에 믿으려니 후달리고... 

더구나 홀리무기에는 저주가 안 걸린다는 점이 치명적이라, 근접캐는 언데드나 데몬스폰이 믿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어쨌든 누가 믿든 후반까지 살아남았다면 사기캐릭을 볼 수 있는 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Roguelike - http://nethack.byus.net/gnu4/bbs/board.php?bo_table=stonesoup_tip&wr_id=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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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죽에서는 신이 많이 추가되어서 믿을 수 있는 신이 많아요..이 신도 추가된 신 중 하나.
뭐 안 재밌어 보이는 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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