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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민운동장에서 저 위로해 주신 분이랑 데이트 하고 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728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lZ
추천 : 17
조회수 : 7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0/16 01:28:25
http://todayhumor.com/?gomin_1727677

금요일날 거의 밤 10시까지 기다리고

토요일날 혹시 몰라 가서 기다렸어요.

좀 미친거 같긴 한데 그만큼 뵙고 싶었거든요 ㅠㅠ

어제 오후 3시에 그분이 오셧어요

제가 다가가니까 알아보시고

"그때 다치신 곳은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보셔서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라며 웃으셧어요

제가 뵙고 싶어서 기다렸다고 하니까 좀 당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돌려 말 안하고 그떄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보답하고 싶다 했어요.

그분은 괜찮다고 했는데 제가 꼭 보답하고 싶다니까 오늘은 제가 당직이어서 업무 보고 들어가는거라

내일 뵙는거 어떠내고 하셧어요.

저야 부탁하는 입장이니까 그러자고 했어요.

토요일에는 밤 늦게 10시 넘어서 끝난다고 하셔서..

오늘 점심쯤 만나서 간단히 점심 같이하고 영화 보고

동성로 가서 데이트 하다 왔어요

그분 전화번호 받고 카톡 계속 하고 있어요

그분도 타지에 나온거라 많이 심심하다고 해서 자주 만나자고 했고

이번 수요일에 한번더 만나기로 했어요.

그분 일단은 의료쪽 종사자는 아니었어요

제가 준비성이 좋으시네요 하니

"제가 좀 칠칠맞아서 자주 다치거나 하거든요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게 버릇이 됬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저보다 나이 많으셔서 오빠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제가 이렇게 누굴 적극적으로 대쉬하는건 첨이네요 ㅋㅋ

그렇다고 대쉬 받는 입장이었다 이런건 아니에요 그냥 특별히 이렇게 누구에게 대쉬하는건 첨이네요

아직 잘 된건 아니지만 좀더 잘되도록 노력중이에요

다들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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