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요사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선지 
감기로 코에서 콧물이 쭉흘러 우울하다고 했었죠

그때 응원해 주셨던 분들 고마웠고요
지금은 거의 나아서 기분 훨씬 좋아졌네요
그리고 요새 희망이 좀 보이는거 같아요

최근 엄마와 오빠 다시 연락됐고 이제 아버지 마음도 풀어져 가는 분위기니 곧 집으로 돌아갈 수가 있을거 같아요

집나온 후로 아는 언니집에 얹혀 살면서
사는게 궁색해도 업소 나갈 유혹은 참으며 살았는데요
이제 잘풀리면 집으로 4년만에 돌아가는 거고요

지금은 며칠만에 동네 하천길 나오니 기분이 한결 좋네요
앞으로 어떤일이 닥칠지는 모르지만 희망은 놓지 않을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