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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돼냥이
게시물ID : freeboard_1728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룩돼냥이
추천 : 2
조회수 : 1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25 03: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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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밤이 내리고,
내 마음에 어둠이 내린다.

마음 속에 장맛비 쏟아지며,
물이 발밑부터 가슴까지 차오른다.

다행히 새카만 물에 빠지진 않았지만,
헤어나올 길이 없다.

누군가 건져주길 바라며 허우적대고
소리질러 보지만 추위에 오들거릴뿐.

결국 창에 햇빛이 걸리고
빗물이 마르고서야 살아난다.

다행히 완전히 물에 빠진게 아니라고,
푹 젖은 마음을 가다듬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부디 오늘 밤엔 비가 오지 않길.
---
지금의 제 상태와는 무관합니다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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