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께 질문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는 몇일 전 세달정도 사귀던 남자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은 사람인데 툭터놓고 말하자면 그 남자분이 제게 책임질 일을 몇번 한 적이 있습니다. (남자분들.. 책임진다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다 그렇다~ 라고 생각하고 던지는 질문은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생각이 다를수도 있겠죠.. 보편적인 견해를 듣고 싶어 질문합니다. 그 사람은 헤어지는 날까지도 제게 손을 대놓고 SMS로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하고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책임지겠다고 하더니 이게 책임지는건지... 여자에게 손대고 평생 책임지겠다, 결혼하겠다.. 이러는거 여자가 신고할까봐 무서워서 하는 말입니까..? 진심도 아닌데 더 손대고 싶어서 하는 얘기입니까... 이 사람 저를 통해서 성적까지 따놓은 상태입니다. 마음같아서는 제가 작성한 보고서들로 얻은 성적 교수님께 말해서 취소시키고 졸업 못하게 하고 싶군요 제가 이렇게까지 하면 너무한것인가요? 그 사람은 성적 이의신청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제게 이별통보를 해왔거든요.. 그건 제가 만든 보고서로 성적 받아놓고 (그 과목은 보고서로만 평가됩니다 수업없이) 이의신청기간 전에 제게 헤어지자 하면 제가 이의신청기간에 교수에게 얘기할까봐 그런것 같아서 더 화가납니다. 이의 신청기간에는 문자로 나밖에 없다는둥.. 사람마음 다 흔들어 놓고 이게 뭐하는건지... 제가 어떻게 하는게 옳겠습니까.. 남자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