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해병대가 민항기에 경고 사격을 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민항기 쪽에서 항로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벗어낫다고 하더라도 
아예 벗어나버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해병대가 왜 이렇게 과민반응을 했을지..

이 일이 일어나기 3일인가 5일정도 전에 인터넷에 짧게 기삿글이 올라왔다가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현빈이 있는 해병대에서 사망 사건 일어나"였던가요? 순찰중이던 해병 한 분이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사망한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머리에 관통상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자살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병 분들께서 권총을 소지하고 다니신다면 모를까 K-1부터 k-3까지는 모두 단발이 불가능한 기관단총(정확하지 않지만..)아닌가요? 또한 관통상이라면 즉사일텐데 기관단총으로 단 한발만 머리에 쏘고 자살을 할 수 있다는건 거의 불가능한 일 아닌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북한쪽에서 내려온 간첩에게 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기삿글에도 '자살' 등의 단어는 언급되지 않았고 단 하루만에 기사가 사라져버렸으니까요..
또한 해병대 쪽에서도 해병들에게 입단속을 시키고 더욱 신경을 쓰라는 명령을 내렸다가 이번 상황처럼 극도의 긴장상태에서 과민반응이 일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도 남아돌겸해서 혼자 생각했던 것 막 써놓은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그리고 고인이 되신 해병 분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