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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째 같은 사람한테서 문자가 옵니다.
게시물ID : gomin_1729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잔디
추천 : 2
조회수 : 1261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0/25 11:41:12
참고로 전남친 아닙니다.
사귄 사이도 아닙니다.

한 번 만나고 난 다음부터 일방적으로 저럽니다..
소개로 만나서 술 한잔 마시고 헤어진게 다 예요..
(혹시나 싶어 덧붙입니다만, 도넘는 짓 안했습니다.)

부담스러운 느낌도 들고 저랑 성격이 안맞는 것 같아,
연락하지 마시라고. 좋은 분 만나시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러네요.

중요한 건 그만 연락하시라고 한게 2014년 11월입니다.
그 이후에 2015년 1월에도 연락이 왔기에
하지 말라니까 만나서 얘기하자 그러길래
아예 차단해버리고 신경껐어요. (뭘 만나;; 왜 만나;;)

작년에 휴대폰 바꾸고
번호차단을 미처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들어오길래,
설마하고 페북에서 저 번호 쳐보니 동일인물이더라구요.

며칠 전, 아직도 연락이 오고 있나 문득 생각이 들어서
차단된 번호 문자메시지함을 보니 또 와 있었네요.
진짜 어떻게 처리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전남친도 헤어지고 나서 집착하는 느낌이 들어
거처도 옮기고 번호도 바꾸고 SNS 계정도 숨겼는데.
사귄 사이도 아니고..
한 번 본 사람이 좋다고 3년이나 저러는 거.. 
솔직히 이젠 좀 무섭습니다.
연락하지 말라고 다시 한 번 얘기라도 해야하는 걸까요 ㅠㅠ


*첨부한 사진의 날짜 말고도 여러차례 연락이 왔습니다.
만나자는 둥, 우리가 이럴 사이냐는 둥(개소리야;;)
폰이 바뀌어서 자료가 없는게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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