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반찬가게를 하시는데
한 남자분이 오셧어요
외모는 평범하고 키는 170좀 안되시는 외모에요
물론 이런 외모는 나쁘다 절대 반하지 않을 외모다가 아니라
그냥 손님이구나 하는 외모였거든요.
딱히 제 이상형이나 제가 호감가지는 그런 외모는 안하셧는데
가끔 오시더니 몇주전
밝게 웃으시며
"제가 반찬 하나 왕창 쓸어가도 되요?"
"네?"
"여기 비빔당면을 너무 맛있게 하셔서 좀 많이 가저가고 싶은데 제가 너무 많이 가저가면 다른분들이 못드실거 같아서 ㅎㅎ"
이러며 그 빙구미소같이 지으시는데 ㅋㅋ
"아.. 그런거면 저희가 별도로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그럼 한 15000원어치 가능한가요?"
"그정도면 별도로 만들지 않고 저기서 가저가셔도 되요 지금시간이면 다 떨어지면 새로 다시 만들거든요"
"아 그런가요?"
이런식으로 대화하고 웃으면서
17000원어치 사가셧는데
저 미소가 너무 맑고 호감이가서일까요?
뭐에 잔한걸까요? 아님 친절함이 묻어나는 그분의 행동에 반한걸까요?
그분이 너무 좋고 일부러 그분 오는 시간에 알바(부모님 가게지만 돕고 용돈받는 식)
하러 나오거든요 ㅋㅋㅋㅋ
오는시간이 정해저 있어서 ㅋㅋㅋ
이런거에 반하는게 되는걸까요?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성함을 알긴 아는데 하 그거외에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