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원인은
두 골다
상대 2선 침투를 막지 못한 건데...
초반 밀어 붙이겠다고
미들진과 공격진 선을 올리면서
수비진 하고 간격이 많이 벌어졌군요
차라리 수비도 선을 올리고 적극적으로 업사이드 트랩을 썼으면 어땠을지...
아무튼
그 틈을 수미나 미들진이 매꾸질 못했네요.
결국 이전부터 있던 수비 불안의 고질병은 못 고치는 듯...
아르헨 때는 아르헨이 너무 밀어 붙이느라
수비와 미들진이 딱 붙어서 빽빽했었고.
영국전 때도 이번 처럼
어느정도 틈이 있었던 미들에서 한 방 먹었죠.
결국 제대로 된 수비 구축을 못한 게 골을 먹은 계기군요.
반대로 포르투갈은 수비나 조직력이 탄탄한게
그냥 전체적으로 한 수 위네요.
감독의 경기 운영도 한 수 위로 보입니다.
2골 넣고 수비로 잠그다가
40분 넘어 경기 종료 될 때쯤 필드 전체로 압박을 넓히는 군요.
후반 승패의 열쇠는 미들진이
얼마나 수비에서 간격을 매워주고
공격에 창의적인 패스웍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 인데...
과연...
저는 크게 기대는 안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