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애인은 20대중후반입니다..
전 보수적인반면 애인은 자유분방하죠 제가 남잡니다
이번에 싸움을했는데 이게 제잘못인지 이걸 넘어갈 일인지 궁금합니다
애인이 동창회를 한댔는데.. 여자만 온다더군요
헌데 그날 전화를했는데 밖에 나와서 전화를 받더라구요

제가 왜 밖에나와서 전화를 받냐고하니 친구들이있어 어색해서 그랬다고하더군요
물어보니 남자셋 여자셋이있다더군요 남자는 없다더니라고 물어보니 제가 화낼까봐 말을안했다더군요
좀 기분이 안좋았지만.. 재밌게놀고 집에갈때나 전화해라고하니 알았다더군요
그때가 7시좀 넘어서였죠 근데 10시가되도 전화가 안와서 전화를 한통했는데 안받더군요
12시넘어서 전화를 열통정도했습니다 안받더군요.. 그러다 2시쯤 술이 많이취해서 집에간다고
이제 택시탔다고 전화왔더군요.. 왜 내전화 안받고 전화한통안했냐니 논다고 재밌어서 몰랐다고
하더군요.. 한자리에만 있었던것도 아니고 2,3차도 갔다는데 옮길동안 전화한번 안보고

몰랐다는게 말이됩니까.. 난 까맣게잊고 논다고 전화한통 안한다는게요 더군다나 남자랑 같이있어
내가 기분상한걸 알았으면서도요.. 제생각엔 거기 맘에드는 남자가있어서 전화도 안받고 안한것같은데
제 오해일까요 여자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자유분방하다고해서 막놀고 그런애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