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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려다가 오유인이라면 모르는게 없으실거란 생각에...
게시물ID : humorbest_172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덩이
추천 : 25
조회수 : 1820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8/07 15:46:2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8/07 15:20:44
오유 7개월 차만에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하지만 처음 쓰는 글이 이렇게 암울한 내용이 되리라곤...
저는 입사 7개월차 되는 신입사원입니다. 영업관리를 하고 있구요. 경기도에서 근무하며 하루종일
노트북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바로 오늘 아침입니다. 어제 노트북을 쓰고 사무실에
두고 갔는데 아침에 와보니 마우스만 덜렁 있는 것입니다. 헉!!
아 누가 쓰려고 가져 가셨나보다...가져가셨겠지... 라고 위로 하며 사무실을 돌아 보았지만
현재시간 8시15분 아무도 출근을 안해 있는 것입니다. 악!!!
어제 그러니까 8월 7일에는 사무실에 쓰던 디카가 없어져 아 누가 빌려 갔나 보다 하고 찾아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노트북이 없어진 것입니다. 아 이 감정 어찌 설명할까요? 아직 할부도 다 끝나지
않은 노트북을 이렇게 허무하게 도난당하다니... 하지만 노트북의 돈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난 7개월
동안 나름 업무에 충실하며 노하우를 만들어 놓은 저의 모든 업무자료들이 싹 날아 갔다는 것입니다.
아 돈은 정말 아깝지 않아요. 하지만 자료는 그 데이터들은.... 지금 이 순간도 전 머리를 쥐어 짜고
있습니다. 사무실 문을 따고 들어 왔는지 문은 잠겨 있었는데 어찌 훔쳐 갔을까요? 완전 유유
아 서론이 넘 길어 졌군요. 해서 노트북을 찾을 수 있는 오유인들의 지식에 도움을 청해 봅니다.
사실 다시 찾을 거란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서도...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까요?
건물주는 뭐 문단속을 잘했냐는둥 저의 잘못을 잡아 내려 하는듯하네요. 아 왜 어제따라 노트북을 놓고
갔을까? 정말 무지막지한 후회가 제 머리와 가슴을 강타, 난타 하네요. 아아아아아아
오유 여러분들의 도움의 말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 찾고 시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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