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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없음 못자네요
게시물ID : gomin_1729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Jpb
추천 : 3
조회수 : 3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10/31 03:53:57
이렇게 늦게까지 못잘거면 
그냥 일찍 먹을껄 그랬어요
규칙적인수면이 중요하댔는데.
자해는 습관이라는데 아직까진 잘참고있고.
날뛰던감정기복도 약먹고 많이잡혔고.
자살생각 시도도 줄었는데.
가족들도 많이 도와주고있고.
아버지도 예전과는다르게 많이 이해하려하시는데.

나는 잘지내는척을 잘하고있는건지
우울감 외로움 공허한건 어쩔수없나봐요
생각을말고 잠이나 잘껄.
쉬는날인데 집에서 미친듯이 먹고 밖에안나가고
몸무게를 재니 56이에요 어젠 54였는데
고무줄같네요

일어나면 혼자영화나 보고와야겠어요.
혼자인게 익숙해졌음 좋을텐데
어차피 만나서 스트레스받고
이용만당하고 상처받을거라면.
혼자인게 나은거같아요.
익숙해져야지.

잘하고있는데 가끔씩 울컥하면서 올라와요.
사라지고싶다고. 왜그럴까요.
그래도 사랑하는가족들 생각하면서
거실에서 코골며 주무시는 엄마 숨소리들으며
내옆에서 코고는 댕댕이보며 마음을 돌려요.

쉬는날에 집에만있지말고 해뜨면 나가서 
혼자 영화도보고 잘놀다와야지^^ 다들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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