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통일 반대다-_-

백문백답에도 조금 썼지만, 진짜 내 생각을 알려주고싶다,
(사실은 글이 너무 쓰고싶다ㅠㅠㅠ 누구 내가 편지 보내주까-0-!)

다들 알다시피, 우리나라만이 전세계하나뿐인 분단국가다,

가끔 이산가족상복을 TV에서 하면 나도 같이 눈물콧물흘려가며 분단을 원망한다,

그러나,

통일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게 아니다,

그들과 우리는 가치관, 신념등이 다르다.

우리의 개인주의에 그들은 치를 떨것이고,

그들의 사상에 우리는 경악을 금치 못할것이다,

그뿐이랴, 경제적 부담감도 무시할수없다.

우리나라는 이제 겨우 개발도상국을 넘은수준이다.

지금형편도 IMF보다 더 심각하다고 하고.

솔직히 우리집 잘은 못산다.

아직도 빚이 수두룩하고 엄마는 아프지만 입원도 꺼려하신다.

솔직히 난 이기적이기때문에,
 
안그래도 어려운 우리집 가정사정을 통일로 인해  더 악화시키고싶지않다.

고등학교를 정말 터무니없이 하향지원한것도 장학금이 주된 이유인데 뭘 더 말하랴,

난 어렸을때(물론 지금도 어리다;) 통일 글짓기 대회에 나간적이 있다.

시에서 주관하는 글짓기였는데,

선생님은 통일 반대라는 내 생각을 얘기하지 말라고했다.

아무리 글 잘써도 그런거 쓰면 상 못받는다며.

하지만 난 그냥 배째라-_-ㅗ 하고 썼다-_-

통일을 하면 정치적, 경제적으로 힘들것이라고.

그렇게 해서 상을 탔었고(대단한상은 아니었다.-_-)

'통일글짓기는 무조건 통일 찬성의 내용을 담아야한다'는
 
아이들의 생각을 깨버린적이 있다.

흠흠, 내 자랑같으니 그만하고-_-a

나는 북한과 남한이 '이웃나라' 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주아주 친한-_-♥

그것도 비현실적이고 문제가 있다며 태클걸사람이 있을지의 여부는 모르겠으나,

내 짧은 소견으로는 이게 최우선이다.

남한과 북한의 장점을 절충시켜 두나라가 함께 발전한다면.

두 나라가 경제적, 정치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다면.

그때 통일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지만 그냥 내생각이니, 태클환영. 토론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