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간밤이 아니고 오전에 늦잠자면서 꿈을 하나 꿨는데 생생하고 소름끼쳐서 아직까지 기억나네요 ㅠㅠ진짜 너무 무서운 꿈이었어요 아직까지 심장이 떨리구 그래요...일단 편의상 음슴체로 쓸께요..ㅠㅠ
꿈 속에서 나는 평범한 여자사람이었고, 한 남자와 이제 막 결혼한 새내기 부부였음 결혼식이나 신혼여행같은 커다란 행사가 끝나고 친구들을 불러 집에서 간단한 집들이겸 파티?를 하고있는 중이었음 사람들 축하해주고 있었고 나는 내 남편되는 사람에게 안겨서 정말 행복한 기분을 느끼고 있었음 어느정도였냐면 꿈인데 정말 리얼이고 현실인거같은 느낌..깨고 나서도 잊혀지지않을 정도로..
남편이랑 내가 붙어있자 몇몇 사람들이 웃으며 음식을 더 가져오겠다고 부엌으로 가버리고 방에는 나, 남편, 남자1, 남자2가 있었음
근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짐 이상하게 생각한 남자2가 방 문을 여는데 거실이나 부엌에 불이 다 꺼져서 어두운 상태였음 그리고 부엌으로 갔던 일행중 한 여자가 칼을 들고 서 있었음 눈은 맛이 갔고 손은 피투성이었음 대충 바깥을 보니 바닥이 온통 피투성이었고 쓰러진 사람 시체도 보이고.. 그때부터 아마 난 기절한 것 같음..죽었거나.. 유체이탈? 상태가 되서 난 쓰러져 누워있는데 내 몸이나 지금 상황이 다 보이는 그런거..
남자2는 내 곁에 있었고 남자1은 내 남편 뒤에 정신 나간 여자는 칼을 들고 내 남편의 복부를 막 찌른 상태였음 그리고 그 뒤의 남자1은 완전 깜짝 놀란 표정으로 서 있었고
소름끼치는건 여기서부터임....
남자2는 뭐하는지 잘모르는 상황이었는데 남편을 찌른 여자는 가만히 멈춰서 있는 상태였음 남편은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려고 하는데 몸이 잘 안움직이는 듯 했음
그런데 갑자기 남자1이 표정은 그대론데 뒤에 숨겨놓았던 손에서 칼을 천천히 꺼내서 남편 바지 앞주머니에 칼을 푹 꽂음 그리고 뭔가 자르는 소리가 남..
남자1이 남편의 중요한 그 부분...........을...자르고 있는 것이었음 그것도 천천히..표정은 깜짝놀란 그 표정그대로 모든 상황이 다 멈춰있는데 남자1의 손만 움직이고 있었음 단칼에 쫙 쳐도 아픈데 그걸 천천히 자르고 있었음....
남편은 얼굴 새하얘져서 옆에 서랍에서 뭔가를 필사적으로 찾다가 결국 그걸 꺼냄 갑자기 남자1의 얼굴이 경악으로 번짐 그 미친 여자도 급 달려들음 그 물건 뭔가 플라스틱처럼 보였는데 범인들에게 매우매우 중요한 것이었나 봄 남자1이 결국 그 중요한 부분을 뜯어내고...자른것도 아님.. 뜯어냄...
남편은 필사적으로 그걸 잡고 자신의 피를 묻히고 남자1이나 여자는 세상이 끝나가는 얼굴을 하고있었음 아마 그것이 범인을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었던거 같음 그리고 남편이 죽으며 엄청난 비명을 지르고
그 순간 눈이 번쩍 떠짐.. 심장은 쿵쾅쿵쾅대고 식은땀나고 온 몸에 힘이 안 들어가고.. 정신을 못 차리겠고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고 기분이.. 내가 여잔데 마치 그 남자에 빙의되어 내가 거세 당한 듯한 기분이 들었음... 그리고 다시 기절하듯이 잠이듬
개꿈은 개꿈인데 너무 생생하고 소름끼치고 꿈을꿈면서 느낀 감정들이 꿈에서 깼는데도 생생했음 알바끝나고 돌아왔는데도 아직까지 비명소리가 생생함..ㅠㅠ;;
진지하게 정말.. "거세당하는 꿈" 해몽 검색까지 했어요.. 너무 무섭고 소름끼치네요..여자인 제가 이런 반응인데 남자분이 꿈을 꿨다면 진짜 어떤 기분일까요 정말 개꿈인지 뭔가 제 무의식이 나타난 꿈인지 뜻이 있는 꿈인지 전생인지 궁금하고 혼란스럽고 ㅠㅠ아직까지 무섭네요.. 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