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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자전거 사이즈 관련 글을 읽고
게시물ID : bicycle2_17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케시
추천 : 5
조회수 : 7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2/04 12:38:31
안녕하세요.
 
자전거를 꽤 오래도록 탄 사람으로써 자전거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가 다른 의견이 있어서 씁니다.
이 글이 객관적으로 어떻다기보다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향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에 앞서서 사이즈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프레임 구조는 두개의 트라이앵글이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사이즈를 결정하는 요소는 두개의 트라이앵글을 연결하는 시트 튜브가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트 튜브의 길이에 맞추어 탑튜브, 다운튜브 등의 모든 길이가 각각 정해집니다.
 
그렇다면 왜 같은 탑 튜브의 길이를 가지고 있어도 사이즈는 다른가??
 
이는 프레임 제조사마다 시트 튜브의 길이를 재는 방법이 틀려서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C-C와 C-T의 차이입니다.
 
C-C(센터 투 센터) : 탑튜브와 만나는 시트튜브의 정 중앙과 바텀 브라킷 중앙 까지의 거리입니다.
 
C-T(센터 투 탑) : 시트 튜브의 가장 끝 부분과 바텀 브라킷 중앙 까지의 거리입니다.
 
위의 사이즈 대로라면, C-T에서 52 사이즈의 자전거가 C-C에서는 50 또는 48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탑튜브는 똑같이 535mm에서 ±10mm 정도로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C-C는 슬롭 각도에 따라 사이즈가 천차 만별이니까요.
 
그렇다면 C-C가 아니라 C-T가 기준이냐?
 
아쉽지만 그 것도 반 정도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시트 포스트 일체형 타입의 자전거에는 C-T가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시트 튜브를 자신의 인심에 맞게 잘라내는 방식이기 때문이죠.
이 경우에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탑 튜브의 길이, 헤드 각 등을 보고 결정해야 될 요소입니다.
 
그럼 왜 제조사 마다 C-C와 C-T를 다르게 표시해 뒀는가?
 
프레임의 제조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복잡한 이야기는 위에 써 두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프레임 사이즈가 참고적인 기준은 될 수 있어도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사이즈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가급적 온라인 구매는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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