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정도 사귄 여친이 있어요.
둘다 30대 이구요.
스킨십 진도는 사귄 날부터 손잡았고 키스는 한달 정도 됬을때 했는데
키스 하기 전 여친이 저보고 진도가 좀 빠르다며 조금 천천히 가자고 당일 그시점에서는 키스 거부했는데
그날 데이트 끝내고 늦은 밤 헤어지기 전에 여친 모습이 너무 예뻐서 키스 하니까 그때는 또 받아주더라구요.
저는 현재 여친 만나기전에 다른 여자들 짧게 사귀어봤지만 키스는 처음이었어요.
여친도 처음에 키스를 소극적으로 해서 스킨십 별로 안좋아하나 보다 했는데
몇번 키스 하고 나더니 갑자기 어느날 여친이 먼저 적극적으로 능숙하게 딥키스를 해서 속으로 좀 놀랐거든요.
그 후로부터는 여친이 키스할때 계속 적극적으로 했구요
그런데 여친이 다음주 주말에 어디 여행을 가자고 먼저 얘기하더니 호텔방도 본인이 예약했더라구요.
혹시 여친이 은근 진도를 더 나가길 희망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여행이 목적인것인지 감이 안잡혀서
호텔측에 예약 확인해봤더니 본인 쓸 방, 제방 따로 두개 예약했더라구요.
그러면 이런 경우엔 이번 여행 중 어떻게 더 진도 나가기가 힘들까요?
여친에게 대놓고 물어보기도 좀 그렇고 여친은 준비 안됬는데 저 혼자 억지로 밀어붙이고 싶지는 않아요.
솔지괴 저도 남자이고 여친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키스 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 다음 진도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
여친이 각방 예약 까지 했다면 지금은 시기 상조인거죠?
게다가 여친이 꽤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이 경우 혼전순결주의일 가능성이 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