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다.
한국인적인 정서라고 불리는 '한'과 '정'의 정서도 충분히 한국적 콘텐츠입니다.
그걸 가장 잘 살린게 지금의 강풀 작가님의 웹툰들이고요.
신과 함께 처럼 꼭 우리나라 신화와 그것에 기반되는 소재들만이 한국적 콘텐츠가 아닙니다.
'꼴'이나 '식객'도 한국적인 콘텐츠가 담겨 있습니다.
관상이라던지 한식이라던지
도사가 나와서 봉을 붕붕 휘두르면서 부적 던져야만 한국적인 것도 아니고
한복 입고 김치 씹으면서 귀신 퇴치해야만 한국적인 것도 아닙니다.
한국적이란 건 한국인이 느끼는 직접적인 정서를 담기만 해도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