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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막내가 커가는걸 보면서 느끼는것...
게시물ID : baby_17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11234d
추천 : 5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2/05 03:23:36
첫째가 11살
둘째 5살.. 막내가 4살입니다....

첫째땐 어찌 크는지도 모르게 커버렸고
둘째때는 연년생 동생 키운다고 정신 없었고...
이제서야 애 크는게 눈에 보인다 해야할까요.

키는 언제 이렇게 컸는지... 13년7.31생인데 100센티가 넘고
혼자서 양손으로 숟가락과 포크를 동시에 쓰고
말도 얼마나 잘하고 이쁘게 하는지.......ㅎㅎㅎ

둘셋째가 아가때보다 손이 덜 가는 나이가 되어 그런지
꼼지락대는 손짓 하나하나가 다 눈에 보이네요.

언니오빠한테 치여 새것 좋은것 못해주고 키웠지만
씩씩하게 예쁘게 자라는것 보니 대견하고...
이렇게 크는거 눈에 담아 키우지 못한 둘째가 안쓰럽고...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이네요. ^^

절대 다시 태어나도 결혼도 애도 없다 생각했지만..
사실...
다음생에 다시 태어나도 우리아가들 다 만나고 싶어요.
청춘을 다 바쳐 낳고 길러 사랑해주었지만
더 큰 사랑을 받아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네요.

사랑한다 엄마의 딸기들아.....
돈 많이 벌어서 딸기 많이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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