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 내년에 29살 되는 남자사람 입니다. 4년넘게 다닌 회사도 잘 다니고 있고 벌이도 그냥 어디가서 빌빌거리지 않을만큼 벌고있고 야근도 없고 회사랑 집도 가까워서 여유시간이 좀 있는 편입니다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해봤고 영화도 많이 보고 하는데 인생이 재미가 없습니다 평생 이러고 살다가 죽는건가 싶고 뭐 때문에 맨날 일하는건지 싶고 딱히 뭔가 원하는것고 하고 싶은것도 야망도 꿈도 없네요 어차피 재미없고 이럴꺼면 돈이나 벌까하고 퇴근하고 알바나 알아볼까도 싶고 그렇게 돈벌면 뭐하나 싶기도 하고 이럴꺼면 그냥 잠들었는데 영원히 안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드는 요즘이네요 딱히 뭔가 큰 낙이 없어서인지 인생에 별 미련이 없어지네요 회사에서도 별문제없고 집이나 친구, 여자친구랑도 아무문제가 없는데 그냥 지극히 개인적으로 인생이 너무 지루하고 평생 이럴꺼면 그냥 빨리 그만살고싶고 그러네요 20대 후반에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다들 어떻게 살았고 살고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