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준비중이에요.
눈감으라하고 시계 채워주면서
"오빠 이시계 차고 신혼일떄고 나중에 나이들어서고 내 얼굴 보러 일찍일찍 들어와 나랑 결혼하자"
하거나 그냥 간단하게
"오빠 정말 많이 사랑해 나랑 결혼하자"
둘중에 하나로 하려고 해요
하려는데 시계 브랜드가 고민인데요
남친이 S사의 스마트워치가 나온이후 부터 인터넷에서 그것도 찾아보고
가지고 싶다고 가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 시계를 사줄지
아님 30 좀 넘는 시계 (세이코 , 디젤, 아님 조금 무리해서 조디악) 를 사줄지가 고민이에요.
어짜피 시계는 패션이라 차고 다니다가 귀찮아저 집에 두고 다닐거 같아서
제 생각엔 스마트워치를 선물후 둘이 손 붙잡고 가서 (시계만사고)
개통을 하는걸 생각해봤어요
그런데 너무 실용적인건 선물로 별로라고 해서요 ㅠㅠ
제생각엔 원하던 스마트 워치를 사주고
나중에 결혼할때 시계를 따로 사주거나 하려 하거든요..
어떤게 좋을까요?
아 그리고 맨트는 뭐가 좋을까요?
"오빠 이시계 차고 ~ " 이건 왠지 너무 오글거릴거 같긴한데 ㅋㅋㅋ
뒷부분에 나랑 결혼하자 빼고 들어와 까지 하고 오바가 그 의미 생각하려고 당황하는 모습이 보고싶거든요 ㅋㅋ
오빠는 괴롭히는 맛이 좋아서 ㅋㅋ
상담좀 해주세요
프로포즈 일은 일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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