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자체, 안무, 복장, 현장 분위기 등등
꼭 집어서 뭐가 한국이고 일본이고 구분하지 않아도 그냥
'아, 이건 한국 아이돌이네'
'아, 이건 일본 아이돌이네'
느낌이 확 다르지 않나요?
두 영상 어디에 전통, 일본적인 요소가 나오나요?
적어도 전 모르겠습니다
서브 컬쳐도 똑같다고 봅니다
한국적인거, 전통적인거 제발 안 찾아도 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라고,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뭐든지 다 한국적입니다
툭 까놓고 말해서 전 전통적인거 안 좋아합니다
한복 이쁘지만 입고 다니긴 싫고, 작품 시대가 옛날이면 모를까 현대 배경에선 굳이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아리랑 듣고 있으면 뭔가 아련하고 애잔하지만 평상시엔 듣기 싫습니다
왜 전통에서만 한국을 찾나요?
조선이 아니라 한국을 찾으세요, 지금 사는 우리나라는 한국 아닌가요?
식객, 타짜, 연민의 굴레, 얼룩말, 와라 편의점, 이런 영웅은 싫어, 선천적 얼간이들, 마음의 소리, 쌉니다 천리마 마트
하다 못해 김성모 럭키짱식 공장만화
제가 만화를 10년 넘게 봐서 압니다만, 저런 것들은 일본 만화랑은 달라요
툭 까놓고 말해서 뭐가 다르냐 하면 저도 모릅니다
뭔가가 느낌이 달라요
그게 바로 문화의 차이고, 위의 작품들에 녹아 있는게 한국적인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타임인 조선이 재밌는건 걍 재밌어서 이지, 조선시대가 나와서가 아닙니다
전통과 옛것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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