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이 아시는 부분 부터 말해드리겠습니다
첫턴에 동전 밀하우스를 냈는데 불작 세방맞고 끝난다거나 후반에 냈는데 안선생님과 함께 염구 쑈가 벌어진다거나....
하지만 투기장에서 영웅카드인 불작을 세개 집을 확률이 거의 없을 뿐더러 첫패에 3장을 다 집을리가 없...
두번째도 전설이라 집기 어려우며 안선생님은 주문이 부족한 투기장에선 선호 되지 않은 직업입니다
투기장의 특징은 손패가 빨리 마르고 주문 비율이 적습니다.
밀하우스를 내도 주문이 딜 주문이라면 전혀 손해가 아닙니다 물론 드로우주문이나 버프 혹은 하수인 소환 주문이면 손해가 있지만..
밀하우스를 초반에 낸다면 대부분 저코 딜주문 얼음화살 화염포 같은게 빠지는데 그러면 그만큼 손패가 빨리 마릅니다 게다가 2코 하수인 잡으려고 주문을 쓰는거니 다음에 나오는 하수인을 상대적으로 지킬 수 있고요
하지만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타이밍은
상대 손패가 2장 이하일때 그리고 광역을 맞은 직후라면 더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후턴에 7코 불기둥을 써서 필드클린이 됐다면 8코때 저는 밀하우스와 함께 6코 하수인을 내는겁니다 그러면 다시 필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겁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투기장에 밀하우스를 넣어서 12승 한덱입니다 물론 광역기도 두장이나 잡혔고 하나당 1승을 챙겨준다는 지능검에 1티어 직업전설인 티리온도 집었지만 법사한테 불기둥맞고 밀하우스가 캐리한적이 적어도 다섯번은 됩니다.. 역캐리 한 경우는 밀하우스 후공 첫턴에 써보겠다고한 첫판과 두번째 판 밖에 없었습니다.
밀하우스는 투기장에서 나쁜 하수인이 아닙니다!! 애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