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표하러 가는데 날씨가 시원해서 좋더군요 ㅋ
그래서 자전거 타고 그냥 바로 집에오긴 심심해서 간만에
집 근처 고물상에 한번 가 봤습니다.
오늘 투표날인데도 고물상은 열려 있기에
들어가서 탐색한 결과...
요로한 구성을... 단돈 6천원에 업어왔습니다.
처음에 아저씨 컴터 안판다 하시길래...
좀 둘러볼게요 하고 뒤적뒤적 거리니...
D2 1Gb 풀뱅크 장착에, AMD 5000 시퓨가 장착된 메인보드 -5천원
쌓여 있는 고철 파워중에 심히 눈에 띄는 시소닉 파워.. 1천원...
처음에 이거 2천원 달라고 하시던데 천원에 주시면 안되요? 라고해서 깎았습니다. ㅋ
(그때부터 아저씨의 눈초리가...)
시소닉의 마크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구형이라서그런지 12v 출력은 360w 이지만 80퍼센트 효율은 가지고 있고
무게도 상당합니다. 그치만 전원 인가전 까지만 해도 비 맞은 흔적과 일단
고물상에 비치되었다는 점에 완전 도박이었죠... 터진건지 아닌건지...
그리하여 새로 가져온 보드와 연결하여 간단히 전원 인가를 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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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켜집니다. 껄껄 ㅋ
팬은 플래쉬때문에 돌지않는것 처럼 보입니다.
오늘 투표도 하고 값 싸게 물건도 업어오고 기분 매우좋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