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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알수없는 녀석을 개수해서 더 알수 없게 만드는 중..
게시물ID : toy_1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셀피나
추천 : 19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4/01/06 12:13:39
사건의 발달 : 아는 분이 원페 가셨다가 사온 크리어쳐물 정품을 싸게 처분하신다고 함. 간혹 크리어쳐에 재미를 보던 플셀이 '+ㅁ+'하고 구입.
레진킷의 경우 정품이 복제품보다 상태가 안좋을때가 있는데, 그 도가 지나침+ 원형사가 모형전문이 아니라 세공전문으로 하는 사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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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인해서... 조립을 하니 이게 뭔지... 뭔가... 아니다 싶은... 그런 녀석이더군요... 다리는 짧고 눈은 강아지처럼 크고... 팔은 길고 몸도 작고... 아... 그래서... 개수를 하게 됩니다...
이때까진 제가 해낼수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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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역동적이고 이쁜!!! 그런 자세!!!!랍시고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해서 대충 포즈를 잡아줬습니다. 이런짓할땐 공예용 철사가 그렇게 좋네요~_~
딱 여기까지 생각하고 관뒀어야 됬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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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 생각을 합니다... 크고 아름다운건 좋다는건 알지만... 미친짓이였죠... 이게 진짜 미친짓이였어요... 하... 그러고보니... 오이마크가 두개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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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고 늘린 부분의 디테일을 다시 잡아주는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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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강아지 으르렁 거리는 듯한 얼굴을 손봐줬습니다. 진짜 여기까지 1주일인가? 그렇게 걸렸었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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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갭니다... 크기가 작았으면 별 문제 될거 없었는데... 큰게 좋다는 생각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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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호일로 모양을 만들어주고 공업용 폴리퍼티로 치덕치덕 해줬습니다.
제가 몸이 안좋은것에 원인을 찾자면 저넘이 90%는 될듯하네요... 저거 한다고 폴리퍼티를 2통을 썼네요... 참고로 카나 만들때 1/3통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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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핸드피스등으로 갈아줬습니다... 덕분에 핸드피스가 살짝 맛이 간거같아요... 이전에 집진부스에 날개가 다 안들어가서 작업하다 말았는데... 이것땜에 작업대도 새로 만들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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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안쪽은 대충 락카퍼티로 질감만 내줬네요... 저것까지 파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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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살짝 가조해줬는데...꼬리랑 다리 한쪽으로 지탱하던 녀석이였는데... 꼬리가 뚝! 하고 부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황동선을 날개에 박고 다시 작업을 해줘야 될듯하네요... 크다고 다 좋은게 아니였어요... 날개도 다시 만들고 꼬리 디테일도 마음에 안들어서 꼬리도 다시 만들어줄듯 하고... 아... 정말... ㅠ_ㅠ 저걸 계속 작업해주고 싶은데, 아마도... 지른거 오면 던져놓고 그거먼저 작업할듯 하네요... 정말... 과도한 욕심은 여러모로 해로운듯 합니다... ㅠ_ㅠ
조만간에 이넘으로 작업기가 올라오든 뭘로 올라오든 할겁니다...만... 이넘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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