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달 : 아는 분이 원페 가셨다가 사온 크리어쳐물 정품을 싸게 처분하신다고 함. 간혹 크리어쳐에 재미를 보던 플셀이 '+ㅁ+'하고 구입.
레진킷의 경우 정품이 복제품보다 상태가 안좋을때가 있는데, 그 도가 지나침+ 원형사가 모형전문이 아니라 세공전문으로 하는 사람이였음.
으로 인해서... 조립을 하니 이게 뭔지... 뭔가... 아니다 싶은... 그런 녀석이더군요... 다리는 짧고 눈은 강아지처럼 크고... 팔은 길고 몸도 작고... 아... 그래서... 개수를 하게 됩니다...
이때까진 제가 해낼수 있을꺼라 생각했어요...
뭔가 역동적이고 이쁜!!! 그런 자세!!!!랍시고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해서 대충 포즈를 잡아줬습니다. 이런짓할땐 공예용 철사가 그렇게 좋네요~_~
딱 여기까지 생각하고 관뒀어야 됬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날개를 달 생각을 합니다... 크고 아름다운건 좋다는건 알지만... 미친짓이였죠... 이게 진짜 미친짓이였어요... 하... 그러고보니... 오이마크가 두개네;; =ㅁ=;;;
자르고 늘린 부분의 디테일을 다시 잡아주는 주고,
뭔가 강아지 으르렁 거리는 듯한 얼굴을 손봐줬습니다. 진짜 여기까지 1주일인가? 그렇게 걸렸었는데... 하...
날갭니다... 크기가 작았으면 별 문제 될거 없었는데... 큰게 좋다는 생각에... 아...
쿠킹호일로 모양을 만들어주고 공업용 폴리퍼티로 치덕치덕 해줬습니다.
제가 몸이 안좋은것에 원인을 찾자면 저넘이 90%는 될듯하네요... 저거 한다고 폴리퍼티를 2통을 썼네요... 참고로 카나 만들때 1/3통썼었....
그리고 핸드피스등으로 갈아줬습니다... 덕분에 핸드피스가 살짝 맛이 간거같아요... 이전에 집진부스에 날개가 다 안들어가서 작업하다 말았는데... 이것땜에 작업대도 새로 만들고... 아...
날개 안쪽은 대충 락카퍼티로 질감만 내줬네요... 저것까지 파면... 정말...
그리고 살짝 가조해줬는데...꼬리랑 다리 한쪽으로 지탱하던 녀석이였는데... 꼬리가 뚝! 하고 부숴지더군요... 그래서 다시 황동선을 날개에 박고 다시 작업을 해줘야 될듯하네요... 크다고 다 좋은게 아니였어요... 날개도 다시 만들고 꼬리 디테일도 마음에 안들어서 꼬리도 다시 만들어줄듯 하고... 아... 정말... ㅠ_ㅠ 저걸 계속 작업해주고 싶은데, 아마도... 지른거 오면 던져놓고 그거먼저 작업할듯 하네요... 정말... 과도한 욕심은 여러모로 해로운듯 합니다... ㅠ_ㅠ
조만간에 이넘으로 작업기가 올라오든 뭘로 올라오든 할겁니다...만... 이넘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