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말. 뭐라도 맛있는 거 먹고 싶은데. 뭐 마땅히 생각도 안 나고.
그냥 집에서 있긴 싫고. 일단 버스타고 나갑니다.
라멘이 땡겨서 근처 라멘집 갔어요. 오늘도 한적한 자리.
미소라멘. 뭔가 푸짐해 보이네요.
근데 계란도 뭔가 애매하고 차슈가 하나밖에 안 들어있어서 좀 슬프지만, 야채는 많으니 배는 차네요.
다 먹었으니...
노래방 갈게요! 옆에 누구 있으면 노래 부르기 거슬려요. 혼자서 처음엔 얌전히 있다가
좀이 쑤셔서 일어나서 부릅니다. 그렇게 100분 동안 불렀습니다.
네. 옆에 누구 없습니다.
아래는 평소 제 방에서 노래방 세팅할 때. 마이크는 사진에서 잘렸네요.
갔던 노래방에 조명이 없어서 좀 심심하긴 했네요.
다 불렀으니 집에 갈게요. 노래방 추가 은근 안 주실 거 같다가 조금씩 주시다가 감질나게 끝엔 안 주심.
괜찮아요. 많이 불렀어요. 서비스 주신 게 어디야. 요새 노라조 노래가 많이 땡기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