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에 가기 얼마 전 오유에서 치하야의 마우스패드 관련 게시글을 보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당시 저는 그 게시물을 보고 세상에 이런건 존재할 수 없다고 적극 부정하며 당시 댓글들과 같이 치하야를 까며(...) 즐거워했었습니다만...
그 게시물이 기억속에서 잊혀질 무렵 일본으로 떠났고 첫 날 아키하바라 등정에 오른 저는 어렵지 않게 그 게시물에 있던 문제의 상품을
목격하였습니다..
양심적으로 선언합니다.
문제의 상품을 보고 구매결정에 단 1초의 망설임도 하지 않았다고...
매장을 나오면서 한손에 들린 치하야 마우스패드를 보며 이런게 진짜 이중성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ㅠㅠ
하... 반성해야겠습니다.. 과연 저에게 이 마우스패드를 사용 할 자격이 될런지 ㅠㅠ
그래서 지금 마우스패드는 어쩌고 있냐면요
잘 쓰고 있습니다 O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