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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번 3라운드가 끝나면 당분간 휴식기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nagasu_1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커헐릭
추천 : 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6/20 15:19:42
그저 노래를 즐겨듣는 보통 팬인 제가 봐도 현재 나가수의 원년멤버들이 힘들어 하는게 역력히 느껴집니다.

예전때는 녹화와 방송타는데 2주간의 기간을 두었기에 틈틈히 재충전할수 있었지만,

그늠의 스포일러 때문에 그 주에 녹화하는 방식으로 바꿔서 더더욱 피로도가 쌓여가서 그런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옥주현+JK 김동욱의 투입이후 1차 공연이 사라져서 더욱 쉴 기간이 없어진채로  말 그대로

벼락치기하는 심정으로 나가야 하는 가수들의 스트레스는 예전의 4주 시스템(공연+경연+중간검사+2차경연)

보다도 버거워 하느것 같습니다.


나가수 만으로도 벅찬데 그 와중에도 본업 (콘서트+앨범준비) 까지 신경써야 하는 걸 고려한다면

더더욱 지금의 나가수 이후 1달 정도 휴식기를 줘야 하느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휴식기중에  예전부터 하차할 의사가 있던 멤버들에게 명예롭게 나갈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나가수 특유의 시스템상 가수들은 철저히 혹사당할수 없는데, 무작정 그들에게

책임감을 지우며 버티라느건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이 점점 들어서요.



또한 현재까지 불궈져 나온  문제점들도 휴식기때 고쳐놔야 훗날 초빙될 가수들도 좀더 완성된 공연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일단 대부분 지적하는 문제점인:

1. 청중평가단 - 시작은 분명 지금의 나가수가 존재할수 있게 한 가장 획기적인 방법이었지만,

                어떤 것이든지 시간이 가면서 부작용이 드러나기 마련이듯이 현재 청중편가단이

                지닌 가장 큰 문제점은 평가하는 기준의 전문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고음과 기교를 부리면 꼴찌는 면한다는 농담이 사실로 판명된지 오래이며,
                  
                이로인해 불의의 손해를  가수들이 있어왔고 고치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또 그로인해 자신의 스타일을 버리고 너도나도 목에 핏줄이 가도록 무리해서 

                부른 가수들도 있어왔고 고치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그렇지만, 청중평가단에게도 전문성이란 잣대를 쥐어주면 현존하는 가수들에게

                가뜩이나 인식이 안좋은데 더욱 부정적인 면을 줄수도 있습니다.

                나름 각자의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온 고수들인데, 마치 슈캐나 위탄처럼

                일렬로 세워놓고  아마츄어처럼 취급받는데에 심한 거부감을 느낄겁니다.

                사실 이문제는 당장 무엇이 정답이라 말하기 힘들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지금의 평가단 시스템은 본래의 좋은 취지를 잃고서 오히려 가수들과 더 나아가서
                 
                나가수 전체의 퀄리티를 저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2.  출연가수의 기준 - 이미 '옥주현 사태'를 통해 드러났듯이 대중이 원하는 기준과 제작진이 

                 섭외기준에 갭이 존재하느건 분명합니다. 물론 여러 현실적인 문제도 포함돼 있겠죠.   

                  그렇지만, 지금처럼 뭐 모호하게 정해진 기준상태로 계속 갈 경우엔 앞으로도

                  제 2의 옥주현 사태가 발생하지 말란 법 없습니다.

                 그러므로 휴식기를 가지면서 제작진이 원래 섭외하고픈 가수들과 대중들이

                 원하느 가수들과의 차이를 줄이면서 사전섭외+스케쥴 조정을 할수 있는 기간을

                 주어야 합니다. 


3. 스포일러 -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문제일수 있지만, 나름 자정할려는 노력들이 보여서 긍정적으로

              극복할수 있을거라 봅니다. 

              만일 스포일러를 자제하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는다면, 예전처럼 2주간의 텀을 두고

              여유롭게 준비할수 있으므로 결국 나가수 프로그램 전체의 퀄리티가 상승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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