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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255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Nna
추천 : 0
조회수 : 5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20 18:04:26
24살 남성이구요. 군전역후 생산직 2교대 9개월째하는데요. 제목 그대로 주말에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컴퓨터,티비,핸드폰 이것밖에 안해요. 쉴땐 좋은데 다쉬고 출근하는날되면 뭔가 기분이 이상합니다. 20대 젊은 나이에 일만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느낌이기도하구요. 원래 성격도 이곳저곳 돌아댕기고 이런것을 그다지 좋아하는편도 아니지만 일이 너무 고되서 주말되면 평일에 일한 후유증이 몰려와서 몸도 쑤시고 기운도 안나고 그럽니다.. 초반에는 친구들도 주말마다 자주보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연락도 잘안하게되고 그러네요. 인맥의 폭을 넓힐기회도 다양한 경험을 해야하지않을까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이일을 하기전에 군대가기전에는 알바하면서 주말엔 사회인야구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주말시간이 날지안날지 불확실해서 선뜻 들어가기도 애매하고 참 난감합니다. 직장동료들은 다 저보다 나이들이 많아요.. 아버지뻘도 많고 젤적게차이나는분이 11살차이.. 그렇게 세대차이나 그런것보다는 그냥 나이차이가많이 나다보니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냥 저혼자 느끼는걸수도있어요. 뭔가 회식이나 같이 스크린야구나 이런걸 하러갈때도 뭔가 편하지않아서 솔직히 재미도없고 그냥 생각만 많아지네요. 성격문제인것같기도해요. 저도 성인인데 제가저를 보기엔 너무 애같기도하고 뭔가 편하게하면 안좋게 볼거같은 두려움도있고 좌불안석이 되어버립니다. 아닌친구들은 아닌거같더라구요 제성격문제인게 확실한데 .. 용기도 안나고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ㅠㅠ 맘편히 사는게 참힘드네요. 다들 비슷하겠지만요 혼자 넋두리이니 그냥 읽고가셔도 괜찮습니다. 조언같은건 따끔하게 해주셔도 좋게 받아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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