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지인이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어 도움을 청하고자 글 남깁니다.
저의 일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정확히 11일 전
복지관 인근 소재 중학생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복지관 차량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데려다 주었는데
아이의 증언에 의하면 프로그램이 끝나고
학교에 도착하여 차문을 열어주고 내려 줄때
제 지인이 "치마가 짧다. 섹시하다."(어투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사안에 대해 오늘 학교 측에서 복지관으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친구를 4년 가까이 알고 지냈지만,
처음 보는 아이들하고 '말' 자체를 나눌 친구가 아닙니다.
대화라고는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어떤아이 : 인솔교사에게 "이런 사람들은 한달에 얼마벌어요?"
인솔교사 : "직접물어봐"
친구 : "제가 저런 거에 대답을 해야하나요?"라는 대화와
친구와 교사 사이에 길을 묻는 대화 밖에 없었으며 아이들하고 직접 나눈 이야기는 없다고 합니다.
인솔교사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고 합니다.
일단 내일 학교측에서도 사실 확인차 방문하는 것이겠지만
이 일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댓글 달겠습니다. 부디 관심가져주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