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의 하이바는 쓰고 계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길게 적어봅니다.
조중동이 독자 편을 들어줄 확률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그렇게 보고있지 않습니다.
지금 작가(아마도)vs독자 싸움은 생산자+판매자vs소비자 싸움입니다.
생산자이며 판매자인 남양이 막말 파문으로 반쯤 죽은 선례가 있는데
보수라는 것들이 거기에 또 소비자가 이기는 선례를 남기고 싶을까 싶습니다.
소비자인 독자를 편들어 준다면 조중동의 평가를 달리 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낙관적으로 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지금 필요한 것이 '상황을 제대로 본 기사를 더 많이 봐야 한다' 입니다.
지금 한경오가 계속 헛소리 헛발질을 하는 것이 어째서인가 하면
'조회수가 나와서' 라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제대로 된 기사를 내면 그 기사를 많이 봐주면 됩니다.
한경오가 헛소리를 하면 가져와서 열을 낼 것이 아니라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이 싸움에서 레진은 꺾을 수 있겠지만, 조중동이 작가편을 드는 순간 다음과 네이버는 기사회생 할겁니다.
대한민국의 절대다수는 소비자이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고, 김이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불신의 하이바는 쓰고 계시기를 부탁드리며,
더불어 헛발질 하는 기사에 조회수를 늘리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