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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일.
게시물ID : gomin_1732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ZlY
추천 : 2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21 10:40:10
오빠랑 만난지 900일 되는 날이에요

2주전부터 900일 얼마 안남았다~
이러며 이때 뭐할까 얘기도나누고, 뭐 등등했는데

오늘 오빠는 조용하네요.
저는 오늘 저녁에 오빠랑 케익이라도 불까해서 잠깐만날까 했는데 
오빠는 오늘 무슨날인지 모르나봐요.
일 밀린거하고 늦게퇴근하겠데요.
이젠 이런거에 별의미 안둘 나이긴하지만. 그래도..마음은ㅠ서운한가봐요

오늘. 제가 어떻게 보내야.. 현명할까요.?
기념일을 자주 잊는 남자라 오늘 무슨날이다.라고 얘기하는것도 싫고...
어떻게해야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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