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지만
이 친구가 특이한게 분명 지 방에서 잤는데 자고 일어나면 동생방이나 거실등
막 다른데서 깨진다고 하더라구요.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해요. 그리고 어느날 아침에
동생방에서 깼는데 동생이 하는말이
"형 새벽에 문앞에서 뭐하고 있었어? 나 무서워 죽는줄 알았잖아"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구가 동생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문을 닫더니 문앞에서
머리를 좌우로 젓는게 아니라 까딱까딱 하는거 있죠? 갸웃갸웃할때 처럼
그 행동을 불꺼진 방문 바로 앞에서 매우 미친 속도로 막 흔들고 있었다네요..ㅡㅡ;;
그냥 몸은 마네킹처럼 서서 고개만 광속으로 왔다갔다;;
동생이 처음엔 장난치는줄 알고 장난치지마~ 하다가 계속 그러자 놀래서 형!! 하니까
갑자기 뚝! 멈추더니 슥.. 침대로 오더니만 누워 잤다네요-_-;;
이 이야기 듣고 상상이 돼서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