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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겨드랑이 털 -펌-
게시물ID : bestofbest_17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PeDiemΩ
추천 : 350
조회수 : 11935회
댓글수 : 1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7/19 00:34: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18 19:37:58
컬투쇼 게시판에서 퍼온 글입니다. 라디오 듣다가 웃겨서 직접 게시판 찾아서 퍼온거에요~ --------------------------------------------------------------------------------------------------- 제목 : 그녀의 겨드랑이 털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그사건이 일년이 넘어가네요 제가 작년 군복무하고 있을때였습니다 군대 갔다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군대에선 사소한거에 잼있어하고 유치하게 논다는걸 다 알고 있을겁니다 이건 작년 3월정도의 일이였습니다 전 내무실에서 왕고였습니다 우리소대엔 티격태격잘하는 후임들에겐 악마같은 두명의 고참급 후임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이 두놈들이 또 말다툼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또 몬데?또 모가 문제야?” 류창득(가명) 상병이 “아니 이자식이 말도 안되는걸로 자꾸 우기지않습니까” 송창진(가명) 상병이 “아 이자식아 맞다니깐 내기할래?” 이 자식들이 모 때문에 이런거였냐면 어떤 모잡지에 남자와 여자 겨드랑이 털을 구분하는 방법이 적혀있었다는겁니다 그 방법이란 불로 그 털을 태워 보면 확연히 타는 소리가 다르다는겁니다 여자에게선 모 무슨 프로 모신가 하는 호르몬 땜에 탈 때 앞에 강세가 붙어서 "뽀지직" 하고 탄다는겁니다 남자는 그냥 "지지직"하고 탄다고 합니다 이자식들은 호기심에 불타 실험하고 싶은 충동이 발끝에서 콧구멍까지 솟아 올라 다시발밑으로 순환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자기들 털을 태워보기로 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우리들 귓속엔 선명하게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귓속에 와닿았습니다 문제는 여자 겨드랑이 털인데 우리부댄 기갑이라 여자 간부도 없고 이자식들은 여자친구들도 없기에 확인 할방법이 없었습니다 마침 몇일 전 들어온 신병이 눈에 띄였습니다 그 신병은 여자친구도 있겠다 송창진 상병이 말했습니다 “야 너 여자친구한테 겨드랑이 털좀 편지에 넣어서 보내라 해봐 혹시 타는소리가 잘 안들릴수도 있으니깐 3개정도 보내라 그래 긴걸로 보내라 그래 꼭 여자꺼여야 헌다 이따 전화통화할 때 옆에서 엿들을꺼여 “ 그 신병은 고민에 휩싸인 얼굴로 바뀌었습니다 좀 시간이 지나고 신병이 분대장인 나에게 상담을 신청한것입니다 그 겨드랑이털에 관해서.. 신병이 “저 죄송한데 김병장님이 좀 고참들한테 말해주면 안됩니까? 저여자친구랑 사귄지100일겨우 넘었는데 겨드랑이 털 뽑아서 보내달라하기 좀그런데.. 여가친구가 절 변태로 볼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안하면 군생활 힘들어질꺼같고..어떻게 송창진 상병한테 잘 말해주심 안됩니까??“ 저도 속으로 사실 궁금했습니다 정말 여자 겨드랑이털 타는 소리는 다른지... 그래서 전.. “그럼 여자친구한테 이렇게 말해봐 우리부대는 옛날부터 전설이 있다고.. 여자친구의 겨드랑이 털을 세 개를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는 전설이 있다고 말해봐! 겨드랑이털은 하나하나 상징하는게 있다고! 첫 번째 겨드랑이털은 여자친구와의 사랑을 상징하는거야! 그걸 가지고 있으면 군생활중에 깨지는 일이 없을꺼라고! 그리고 두 번째 겨드랑이털은 그걸 가지고 있으면 고참들에게 절대 갈굼 당할일 이 없다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겨드랑이털은 전쟁이 나더라도 그 겨드랑이털을 몸에 지니고 있으면 총알도 피해갈꺼라고!“ 후임은 저에게 들은 이 이야기를 여자친구에게 했더니 흔쾌히 승낙했다고 합니다 그후 몇주 후 드디어 기다리던 신병의 여자친구에게 편지가 왔습니다 류창득 상병과 송창진 상병이 복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 내무실은 지금부터 중대한 실험이 있으니 모두들 3내무실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전 중대원들이 모여들고 그편지를 뜯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봉투에는 편지만 들어있고 털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류창득 상병이 “이자식 너 모야?보내라고 말했다며?왜 겨드랑이 털 안넣었어? 모 겨드랑이 털이 살아서 빠져나갔냐?” 신병이 “저 여기에....” 털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공중전화 카드 크기만한 종이에 그털 세 개는 하트 모양으로.... . . . . . . 코팅이 되어서 왔습니다 아마도 부적처럼 가지고 다닌다고 하여서 코팅을 했나봅니다 빛에 비춘 그털은 윤기가 좔좔 흐르고 있었기에 겨드랑이 털이 확실했습니다 그 하트 안에는 약간의 글도 적혀 있었습니다 그 글은.. “자기야 자기땜에 털도 10일넘게 길렸어~ 너무 짧아서 뽑을수가 없었어~이거 하트 크기로 맞추느냐 몇 개를 뽑았는지 몰라~살이 다 빨개졌어~ 자기 휴가 나오면 호~해죠야해~알았징?"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 재미있으셨다면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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