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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이 영혼까지 탈탈 털려야되는 이유
게시물ID : star_173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홍젤리-
추천 : 11
조회수 : 1909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3/08/05 14:46:32
일단 반대먹을 준비하고.... 오늘 쉬는날이라 할일도 없어서 끄적어보아요
 
박진영의 노래 사랑때문에 라는 노래가 있어요
 
량현량하를 데뷔시킬때 춤이뭐길래(학교가 뭐길래)라는 제목으로
재작업해서 밀었던 노랜대요..
 
이노래가 표절입지요...
 
sir mix a lot이라는 아티스트가 mack daddy의 앨범에 수록하면서 아주 히트친 노래인데..
1992년 발매되었죠.. 우리에겐 웃찾사에서 나오던 노래로 더 유명하죠.
 
박진영의 사랑때문에 라는 노래는 1994년 박진영 1집에
박진영 작곡, 작사 김형석 편곡으로 실려있구요.
2345_0.jpg
 
 
1.JPG
 
 
박진영은 1집부터 몇곡을 제외하고는 앨범 전체수록곡의 절반가까이를
모두 자작곡으로 표기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표절논란이 일면 은근슬쩍 라이센스를 취득하는 걸로 무마시켰구요..
 
 
 
이때 이 노래도 박진영 1집때는 걍 뭍혔다가
량현량하때 표절논란이 일어나니까 "저작권관리소(?)"인가에서 사용권을 사왔구요..
 
밑에는 sir mix a lot의 baby got back의 뮤비입니다.
워낙 재발매가 많이되서 92년 당시 뮤비인지는 잘 모르겠네여..
 
 
 
 
 
제가 왜 박진영 이야기를 언급하느냐.....
 
바늘도둑이 소도둑되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읭?)인 것처럼
 
첫단추부터 표절에 손을 대면 고치기 힘들다는 겁니다.
 
로이킴 두둔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말씀하시죠.
 
"아직 젊은 가수인데.. 너무 나락으로 끌어내리면 재능을 망칠수도 있다.
음악공부 한다고 했으니까 한번 더 지켜보자.."
 
흠.. 글쎄요.
 
기왕 터진거 영혼까지 탈탈 털려야 나중에 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대가리(?).. 아니징... 어느정도 커리어가 생기고 팬들이 생기기 시작하면
또 누가 아나요..
아침마당같은 프로에 나와서 그때 그건 표절이 아니었고 오해였다.. 라면서
자기  변호하기 바쁠지......
 
지금 한창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박진영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로 대접받고
기획오디션에서 음악에 대해 열변을 토하면 그걸 또 곧이 곧대로 듣는 분들이 많은지....
보면... 아시겠죠.....
 
 
지금 제 나이 30대 중반..여자사람.
가끔 기가 막힐 때가 있습니다.
회사일이다 뭐다해서 티비도 잘 못보고 연예계라고는 인터넷으로만 간간히 접하는데
 
제가 한창 막~ 연예인가쉽거리에 취했을 당시 막장을 치닫던 분들이
그때당시 아 걔? 하면 아~~ 하고 다 알던 사람들을
요즘 어리거나 젊은 분들은 모르던때가 많죠.
그리고 다시 티비에 나와  그때당시를 아전인수격으로 이야기하는걸 보면......
 
 
 
 
 
 
 
 
 
뭐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1 . 박진영이라는 훌륭한 전례가 있다.
2. 기왕 털린거 영혼까지 탈탈 털려야 다시는 그런짓 안한다.
3. 로이킴 및 로이킴을 변호하시는 분들은 로이킴을 진정 위한다면...
    걍 조용히 있는게 도와주는거다..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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