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셔뿌셔의 겉봉지에는 분명히
"끓여 먹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지만.....
하지 말라는 짓은 더 하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심리 아닌가...?
결국은 뿌셔뿌셔 여섯봉지 값, 자그마치
2,400원이라는 거액[우리집 주변 디마트 50원 할인-_-]을 투자하여
실험을 강행했다
(실험 방식)
보통 라면과 같은 방식으로 뿌셔뿌셔를 끓인다.
시식을 한 뒤 결과를 정리한다.
(실험 결과)
1.떡볶이 맛
끓이자 마자 이 실험을 시작한 것을 눈물나게 후회했다
그래도 제일 라면에 가까운 맛이다.
물론, 절대 추천은 안한다.
비위만 좋다면 끓여 먹어도 상관은 없을 듯 하다.
2.치킨 맛
한 일주일 굶어서, 굶어죽기 직전만 아니라면 절대먹지 말라.
끓일때 나오는 치킨냄새도 아니고
라면냄새도 아닌 이상한 냄새가
어머님이 손수 차려주신 밥상을 그립게 한다.
반찬 투정이 무척 심한 사람이라면 꼭 먹어보길 바란다.
3.짜장 맛
이것은 짜파X티 와 비교해서 먹으면 좋은음식(?) 일듯하다.
짜파X티와 같이 국물빼면 꽤 먹을만 하나,
2, 3시간 지나면 속 음-청 더부룩 하다.
응아도 잘 안나오니, 진짜 괴로울 것이다.
그리고 라면과 같이 국물을 빼지 않은건.
이미 음식이란 명예조차 버린 맛이다.
여기서부터는,
진짜 요주다-_-b
4.쵸코 맛
아무리 미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런 음식은 절대 먹이지 말자.
잘못하다간 영원히 갈라질 수도 있다.
한 젓가락만으로도 일주일 먹은것을 충분히 토해 내게 할 수 있다.
위 세척용으로 대체해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듯 한 음식이다.
5.딸기 맛
끓여 놓고도 막상 먹어볼 엄두조차 나질 않았다.
느끼하고 추잡한 딸기의 역겨운 냄새가 부엌을
진동하고 있었다.
한 젓가락을 입에 넣어보고는 바로 폐기처분했다.
만인에게 공개되면 우리나라 딸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참으로 무서운 음식이었다.
6.메론 맛
순 잡곡밥에 단무지밖에 없는 도시락도 맛있게 먹을
용기가 생겼다.
이제 세상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먹지 않길 바란다.
소,돼지,오리 등의 사료용으로 적합한 음식이며
개에게 줄 경우 주인을
물어 죽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The Never Endi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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