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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33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ta
추천 : 0
조회수 : 2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1/24 22:43:00
반년 전에 어머니께서 교통사고에 연루되신 후 많이 힘들어 하세요...
어머니는 결백하셨지만 경찰에서 보기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호한 사건이라 양측에 큰 피해가 없음에도 거의 반년이 넘도록 이렇다할 결론이 나지 않았고, 겨우 얼마전에야 검찰 선에서 어머니의 무죄가 밝혀졌습니다.
평생 남에게 모진 소리 안하고 정직하게 살아오신 분이라 '가해자' '남에게 피해를 준 사람'으로 몰렸다는 것 그 자체에 대해 상당히 큰 충격을 받으신 듯합니다. 예전과 다르게 우는 일도 많아지시고 감정 기복도 심해지셨습니다.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어 그저 말로만 위로해드려야 하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더구나 저희 어머니는 오래전에 이혼하셔서 가족이라고는 어머니랑 저 둘 뿐이라.. 이럴 때는 참 아버지가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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