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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인데요 골빈여자가좋아요
게시물ID : gomin_173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수생2012
추천 : 0
조회수 : 359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6/28 13:23:04
제가요 재수생인데요
저희 집이 지금 많이 못살아요. 근데 제가 허세는 좀 있어서요
대학 찌질한데가는거보다 재수하는게 남들 눈에 더있어보일것 같더라구요
한달에 150만원 넘게 받아쓰면서 서울에 올라와서 재수를 하고있어요
저 그래도 후레자식은 아니에요 미안하고 사랑해요 부모님을요 

그런데 저한테 골빈여자가 한명 생겼어요. 나이는 27살인데 저랑 7살 
차이가 나네요 . 클럽에서 만났어요 재수생이 클럽은 왜갔냐구요? 모르겠네요 저도
 근데요 제가 여자를 만난다는 개념으로 사귀어 본적이 없어요
뭐 중고딩때  문자여친같은 그런류에 플라토닉러브같은건 해봤지만요 
그냥 저만나주고 막 손도잡고 어깨도만지고 이런게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요 그누나는
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막 그런수준인가봐요 생각해보면 저만 막 매달린거같아요 
아 돈도 제가 다써요 엄마가 타지에서 기죽지말라고 용돈 주시거든요 

다 알아요 저도 이용당하고있다 이런거요 근데도요 평일에 매일 혼자 단과가서듣고 혼자밥먹고 너무힘들다
가도요 주말에 만나자 졸라서 만나면 막 너무좋아서 감당이않되요 이젠 막그런 생각이 제머리속으로 잠식하는거 같아요 어느순간 내 핸드폰 푸쉬알림만 기달리고있고 ..

저 이러면 않되는거알아요 . 저 지켜보고있는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막 다 끊고 막공부 해서 좋은데 가서 보답해주고
멋진사람되거싶은데요 아 씨발 줫같이 맘이 맘대로 않되네요   

이렇게 글이라도 쓰면 맘이 편할줄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내 표현력이
진중권씨 같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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